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다시 급락하며 11만 1,5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이번 조정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발생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0.7%, 지난주 대비 4.5%, 한 달 기준 1.7% 하락했다. 다만 14일 기준으로는 0.1% 상승했고, 지난해 9월 이후로는 76.8%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이달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이후 나온 반락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의 약세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앞질렀다고 밝히며 단기 위험이 양방향으로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투자 심리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를 촉발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9,23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2,0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만약 11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10만 달러까지의 급락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다만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오는 10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91%로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력한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단기 하방 압력과 중장기 반등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며 비트코인은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투자자들은 11만 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와 10월 연준의 정책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보도 시점 현재 비트코인은 112,49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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