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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1달러 꿈 이룰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00:20]

시바이누, 1달러 꿈 이룰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5 [00:2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수학적 계산은 그 가능성이 극히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0.0001달러에서 0.001달러, 더 나아가 1달러까지 다양한 목표치가 제시되고 있으나 현실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9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 마케팅 리드 루시(Lucie)는 과거 토큰 활용성 확대와 대규모 소각을 통해 1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공급량이 589조 2,400억 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단순 계산만으로도 1달러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시바이누의 가격은 0.00001211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71억 4,000만 달러다. 현 시점에서 1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826만 %의 상승이 필요하며, 이는 곧 589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의미한다. 이는 전 세계 GDP 114조 달러의 약 5배,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 4조 달러의 약 14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출범 초기 1,000조 개였던 시바이누의 공급량은 비탈릭 부테린의 410조 SHIB 소각으로 약 590조 개로 줄었지만, 이후 진행된 커뮤니티 기반 소각은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최근 한 달간 소각량은 1,300만 SHIB에서 23억 1,000만 SHIB 수준으로, 1달러 목표를 위해 필요한 약 70억 개 수준까지 줄이기에는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시바리움(Shibarium) 기반의 소각 시스템은 출시 이후 수십억 SHIB를 소각했지만, 네트워크 채택률 하락으로 효과는 제한적이다. 최근 일일 거래 건수는 수개월 전 400만 건 이상에서 2만 460건으로 급감했다.

 

결국 시바이누의 1달러 달성은 대규모 소각 가속과 네트워크 채택 확대가 동반되지 않는 한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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