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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역대급 매도 폭탄...단기 매도 압력 가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13 [09:30]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역대급 매도 폭탄...단기 매도 압력 가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13 [09:30]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다시 한 번 대규모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거래소 수탁 계정으로 옮겼다. 그 여파로 시장에서는 단기 매도 압력 가능성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루콘체인 자료를 인용해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총 3억 6,100만달러 상당을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긴 사실이 포착됐다. 세부 내역을 보면 블랙록은 비트코인 3,743BTC를 약 3억 3,945만달러 규모로 이전했으며, 이더리움은 7,204ETH를 약 2,242만달러 상당 이동시켰다.

 

이번 자금 이동은 블랙록이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운영 흐름과 연관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ETF들은 실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해 투자자 지분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지갑 간 이전이나 수탁기관 조정, ETF 설정과 환매 준비 과정에서 대규모 이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랙록은 이달 초에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당시 비트코인 1,134BTC와 이더리움 7,255ETH를 바이낸스로 이전했고, 그 직전에는 약 2억 1,4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코인베이스로 옮긴 바 있다. 이 같은 반복적 이전이 반드시 시장 매도로 직결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함께 제기된다.

 

그럼에도 단기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경계심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대규모 이전 자체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해 거래소 전반의 매도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중장기 투자자들은 ETF 운용 특성상 구조적 이동일 가능성을 더 높게 보며 가격 흐름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한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샘슨 모우(Samson Mow)는 최근에도 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모우는 비트코인이 2031년에서 2033년 사이 1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다시 언급하며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채택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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