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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에 완패? 시바이누, 진짜 끝난 걸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04:00]

도지코인에 완패? 시바이누, 진짜 끝난 걸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6 [04:00]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

▲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     ©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1년 동안 20% 넘게 하락하며 생존 가능성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9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한때 ‘도지코인(Dogecoin, DOGE) 킬러’로 불리던 시바이누는 최근 1년 사이 약 21% 하락해 0.000011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은 100% 가까이 상승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역시 69억 7,000만 달러에 그쳐 348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밈코인 경쟁 구도에서 밀리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는 여전히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주요 자산으로,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고위험·고수익 기회로 남아 있다.

 

시바이누는 인플레이션 구조의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토큰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유통량을 줄이는 디플레이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지만, 수백 조 개의 토큰이 소각된 지금도 뚜렷한 가격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시장 분석가 조너선 카터(Jonathan Carter)가 2일 차트에서 하락 삼각형 패턴을 지적했다. 0.00001080달러 부근이 핵심 지지선으로 반복 확인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0.000012달러 선 방어 시도가 강화되고 있다. 이 구간 반등에 성공하면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리지만, 반대로 지지선 붕괴 시 더 깊은 하락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시바이누가 장기적인 가격 회복을 위해서는 커뮤니티 지지와 토큰 소각 외에도 실제 수요와 거래 참여 확대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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