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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173달러, 장기 450달러? 솔라나의 양극단 시나리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07:41]

단기 173달러, 장기 450달러? 솔라나의 양극단 시나리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6 [07:41]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솔라나(Solana, SOL)가 200달러 지지선을 내주고 196달러까지 밀리며 단기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고래 지갑에서 8억 3,600만 달러 규모 물량이 거래소로 이동하면서 매도 압력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9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최근 온체인 데이터는 1,011,746SOL(약 2억 1,300만 달러)이 대규모로 이동한 데 이어 바이낸스로 8억 3,600만 달러,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 5,40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에도 이 같은 고래 물량 이동은 단기 급락을 촉발했으며, 이후 유동성 안정화 국면에서 최대 60% 반등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

 

현재 SOL은 196달러 선까지 밀리며 200달러 지지선 방어에 실패했다. 시장은 다음 지지 구간인 193~187달러 테스트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더 깊은 조정이 발생할 경우 173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이 최종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반대로 저항 구간은 215~230달러이며, 248달러 돌파 시 270~325달러로 반등할 여지도 남아 있다.

 

기술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가리킨다. DMI는 하락세 강화 신호를 보였고, ADX는 31을 기록하며 하락 추세가 힘을 얻고 있다. RSI는 30 아래로 떨어져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지만, 이는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거래량은 하루 88억 달러로 늘어 주요 지지선 붕괴 직후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거시 환경도 부담 요인이다. 연준의 25bp 금리 인하가 단기적 기대감을 자극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대됐다. 특히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공포·탐욕 지수 역시 ‘공포’로 이동했다.

 

그럼에도 펀더멘털은 견조하다. 헬리우스 메디컬은 76만SOL(약 1억 6,700만 달러)을 디지털 국고에 편입했고, 9월 탈중앙거래소 거래량은 1,280억 달러로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해시덱스와 렉스-오스프리 현물 ETF 승인도 제도권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 구조적 수요와 기관 채택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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