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92달러에서 2.75달러로 급락하며 일주일 만에 약 189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잃었다. 2.80달러 돌파 시도가 대규모 매도 물량에 막히면서 단기 저항이 확인됐고, 시장은 이제 2.70달러 지지선을 주시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9월 25~26일 사이 5.83% 하락하며 2.92달러에서 2.75달러로 밀렸다. 특히 17시경 2.80달러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2억 7,677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이 폭발, 이는 일일 평균의 2.5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로 인해 XRP의 시가총액은 일주일 동안 10.22% 감소해 약 189억 달러가 증발했으며, 3.00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확실히 이탈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첫 미국 내 XRP ETF를 승인했음에도, 파월 의장의 밸류에이션 경고와 미 국채 금리 상승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가격 움직임을 보면 XRP는 장중 2.92달러에서 2.74달러 사이를 오가며 6.3% 범위 내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2.80달러 저항권은 반복된 재도전에도 돌파에 실패했고, 2.75~2.77달러 구간이 단기 방어선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구간이 무너지면 2.7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 지표 역시 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규모 거래량이 동반된 고점 저항은 분배 국면을 시사하며, 단기 2.77달러 부근에서의 횡보는 다음 방향성을 결정하기 전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거래자들은 특히 아시아 세션에서 2.75달러 방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XRP의 핵심 변수는 고래 지갑 움직임과 매도세 지속 여부, 그리고 ETF 낙관론과 실제 자금 유출 간의 균형이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국채 수익률 흐름 등 매크로 환경도 향방을 가를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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