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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매도 시작됐다...비트코인, 청산 리스크 폭발 직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4:49]

손실 매도 시작됐다...비트코인, 청산 리스크 폭발 직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6 [14:4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과 기관 수요 둔화로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했다. 온체인 지표는 과거 시장 사이클 고점에서 나타난 수준까지 수익 실현이 누적됐음을 보여주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장기 보유자들이 누적 340만BTC를 이익 실현했으며,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세가 약화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목요일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10만 8,700달러까지 떨어지며 4주 최저치를 기록했고, 현재 주요 지지선인 11만 2,0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 10x 리서치 대표는 "비트코인이 9월 1일 기록한 10만 7,500달러 지지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매도 압력이 커질 경우 손절매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4분기 반등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진짜 놀라움은 상승이 아니라 조정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는 실현 이익/손실 비율이 이번 사이클 동안 세 차례 90%를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 대규모 사이클 고점에서 관찰된 현상으로, 향후 비트코인이 냉각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했다.

 

또한 틸렌은 지출 산출물 이익률(SOPR)이 1.01에 머무르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 보유자 순미실현손익(NUPL) 역시 0에 근접하고 있어 신입 투자자들의 청산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수요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틸렌은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중립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반대로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4분기 매크로 요인이 완화되면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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