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1주일 사이 120만ETH가 매집되는 한편, 50억 달러 규모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증발하며 시장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장기 보유자(LTH)와 ETF 관련 계좌로 추정되는 집계 지갑에서 대규모 매수가 포착됐다. 9월 18일에만 120만ETH가 순유입되며 네트워크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25일에도 단 하루에 40만ETH가 추가로 매집됐다. 이 지갑들은 매도 없이 매수만 이어가는 특성상 기관 및 장기 투자자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났다. 9월 23일 바이낸스에서 30억 달러 규모의 오픈이자가 증발했고, 이튿날 또다시 10억 달러가 사라졌다. 바이비트에서는 12억 달러, 오케이엑스에서는 5억 8,000만 달러가 줄어드는 등 주요 거래소 전반에서 레버리지 청산이 이어졌다.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해소된 결과로, 단기 충격 이후 시장이 안정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4,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3,925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기술 지표 역시 과매도 국면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으로 하락해 저평가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는 여전히 음수 영역에 있지만 낙폭이 완화되며 모멘텀 전환 가능성을 암시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도한 레버리지가 청산되고 장기 보유자 매집세가 강화되는 흐름이 맞물리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보다 건강한 반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