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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립자는 매도·고래는 매수...투자자들 긴장 고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21:47]

이더리움, 창립자는 매도·고래는 매수...투자자들 긴장 고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6 [21:47]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 제프리 윌키(Jeffrey Wilcke)가 1,500ETH(약 600만 달러)를 크라켄(Kraken)으로 이체하면서 매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과거에도 대규모 ETH를 거래소로 보낸 전력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윌키가 1,500ETH를 크라켄에 입금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번 거래는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에서 3,900달러로 하락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룩온체인은 지난 8월에도 윌키가 922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과거에는 2억 6,200만 달러 규모를 크라켄에 보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윌키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앞으로 더 많은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게시물을 공유해 실제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과거 일부 입금은 매도가 아닌 신규 지갑으로의 이동으로 해석된 사례도 있었다.

 

윌키는 2013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이더리움 초기 개발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후 2018년 1월 비디오게임 스튜디오 그리드 게임즈(Grid Games)를 설립해 현재 CEO이자 기술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고래들의 이더리움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최소 15개 지갑이 총 40만 6,000ETH(약 16억 달러)를 신규 매수했다. 매수 물량은 크라켄,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비트고(BitGo), 팔콘X(FalconX) 등 주요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에도 고래들이 26만ETH(약 11억 4,000만 달러)를 사들이는 등 대규모 매집이 이어졌다. 일부 고래는 비트코인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매도하고 이더리움을 집중적으로 확보해 보유량이 40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관측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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