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9,000달러 지지선을 시험하며 9월 저점을 위협받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됐지만 매수세를 자극하지 못하면서, 단기적으로는 10만 달러 선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월가 개장과 함께 비트코인은 10만 9,454달러까지 밀리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는 매수벽이 10만 8,200달러 인근에 형성된 가운데, 11만 달러 이상 구간에서는 숏 청산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이 11만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또다시 대규모 롱 청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반의 디레버리징 현상을 반영하며 단기적인 연쇄 청산 위험을 완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됐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10만 1,000달러 지지선을 재검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시장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비트코인이 현 지지선을 지켜낼 경우 11만 2,0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지만, 붕괴 시 10만 1,000달러까지 밀린 뒤 반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2.7%로 집계돼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이는 2025년 2월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지만,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 전문 뉴스레터인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PCE가 높지만 연준은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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