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 선 아래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며 더 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비트코인이 11만 3,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핵심 지지 구간에서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1만 2,000달러를 회복해야 추가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달성할 경우 11만 8,000달러와 12만 3,000~12만 4,000달러 구간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10만 7,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더 큰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해당 구간이 붕괴되면 10만 5,000달러에서 10만 1,000달러 사이의 주요 지지선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시장은 방향성에 대한 뚜렷한 확신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0만 9,578달러에 거래됐으며, 24시간 기준 0.06% 상승, 주간 기준 5.38% 하락한 상태다.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은 11만 4,313달러로 단기 약세를 반영하는 반면, 200일 SMA는 10만 4,142달러로 여전히 장기 추세를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7.81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매도세가 우세하지만,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구간에 근접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지속적 반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11만 달러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은 11만 2,000달러 돌파 여부와 10만 7,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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