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10월을 기점으로 대형 호재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정부의 리플(Ripple) 지분 참여 가능성과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동시에 부각되며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9월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 크립토인사이트유케이(Cryptoinsightuk)는 트위터 설문을 통해 미국 정부가 리플 지분 5~10%를 확보하거나 에스크로 물량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투표 결과는 뚜렷하게 갈렸으며, 29.6%는 2026년 이전 발생 가능성을, 27.3%는 2026년으로 예상했다. 반면 30.9%는 이런 시나리오를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XRP가 곧 “매우 큰 소식”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10월을 핵심 시점으로 지목했다. 예상되는 흐름으로는 XRP 현물 ETF 승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진전, 그리고 리플과 정부 간 협력 가능성을 꼽았다. 특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올해 3월 XRP를 정부가 보유할 암호화폐 중 하나로 언급한 점이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XRP 현물 ETF 승인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프랭클린(Franklin) 등 발행사들이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종 수정안을 제출했으며,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연내 승인 확률을 95%로 제시했다. 최종 결정 시한은 10월 10일부터 25일 사이에 몰려 있다.
기관 수요 역시 이미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렉스-오스프리 XRP ETF는 상장 첫날 3,77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025년 미국 ETF 중 가장 높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선물 기반 ETF의 운용자산은 8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현물 ETF 출시 직후 수주 내 50억 달러까지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 분석가 올리버 미셸(Oliver Michel)은 XRP가 ETF 승인 이후 최대 4배 상승 가능성을 가진 알트코인으로 꼽았다. 현재 3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인 XRP는 10월 SEC 결정과 리플 관련 이슈를 계기로 대규모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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