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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분석가 "리플, 올해 가장 낮은 가격…난 매수했다"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8/11 [11:35]

이토로 분석가 "리플, 올해 가장 낮은 가격…난 매수했다"

김진범 | 입력 : 2018/08/11 [11:35]

 

▲ 마티 그린스펀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투자 네트워크인 이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올해의 가장 낮은 가격"이라면서 자신은 일부 리플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실제 세계 3위 암호화폐이며 인기있는 송금 코인인 리플(XRP)은 11일 오전 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24시간 대비 9% 넘게 하락하며 약 0.3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이 이 수준에서 평가받던 시기는 지난해 12월 중순 경이었고, 이후 급등세를 연출하며 3.82달러까지 도달한 바 있다.

 

한편 리플은 지난 2012년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플 랩(Ripple Labs)이 개발한 암호화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글로벌 결제 및 송금 시스템이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결제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로 은행을 위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은행 및 금융기관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맺고, 또 각국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투자 법률 법인 로젠 로펌(Rosen Law Firm)이 리플의 토큰 판매가 미국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리플 랩 및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리플 뿐 아니라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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