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리더십팀이 메인넷 출시 지연, 자금 사용 논란, 그리고 파이 코인(Pi Coin, PI) 가격 급락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22% 하락한 파이 코인은 0.25달러에서 지지선을 찾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전 임원 맥필립(McPhilip)의 폭로가 있다. 그는 공동 창업자인 니콜라스 코칼리스(Dr. Nicolas Kokkalis)와 청디아오 판(Chengdiao Fan) 간의 갈등으로 프로젝트에서 배제되었으며, 2,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원 문서에는 2020년부터 이어진 내부 분쟁과 불화가 기록되어 있다.
맥필립은 또한 공동 창업자들이 주당 0.00005달러라는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해 지분을 희석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9~2020년 당시 기업가치가 2,000만 달러로 평가되며 투자 유치를 진행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는 내부 갈등이 심화된 뒤 회사 서버와 재무 계정 접근권한이 박탈됐다고 밝혔다.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에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커뮤니티 멤버 미스터 스폭(Mr. Spock)은 “코어팀은 2019년에 이미 2,000만 달러를 확보했지만, 파이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그는 당시 그 자금으로도 1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파이 코인은 최근 25% 급락하며 0.25달러까지 내려갔고, 결국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서 밀려났다. 올해 초 한때 상위 15위권에 올랐으나, 메인넷 출시 지연과 운영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했다. 코어팀이 글로벌 컨센서스 밸류(GCV)를 31만 4,159달러로 유지하고 있는 점도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파이 네트워크는 테스트넷에서 프로토콜 v23을 가동 중이며, 공동 창업자 청디아오 판이 10월 1~2일 열리는 TOKEN2049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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