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주 손실을 회복하며 11만 2,350달러까지 치솟아 나흘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바뀐 중요한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돌파해야 강세장이 본격 재개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달 초 13% 하락 조정을 겪었으나 최근 반등 과정에서 10만 9,000달러 아래에서 지지를 확인했다. 스톡투플로우 모델 창시자 플랜비(PlanB)는 “비트코인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고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상승 시점과 목표치는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진엑스(Zynx)는 “우리는 아직 본격적인 강세장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과거 모든 사이클에서 금 대비 최소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15만 1,000달러 돌파가 6개월 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30만 달러도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50T 펀드 공동창업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 역시 비트코인이 금 기준 가격에서 5년 전과 동일하다며 강세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ITC 크립토 창업자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은 주봉 마감이 강세장 지지 밴드 위에서 형성됐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 9월과 유사하게 2주 상승 후 2주 조정을 겪은 뒤 강세 전환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석가 타라(Tara)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근거로 현재 첫 번째 목표치가 달성됐으며, 다음 저항선은 11만 4,300달러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 공포 영역에서 벗어나 중립 수준인 50을 회복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월요일 오전 4,000달러 선을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은 저점 대비 약 250% 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향후 수주 내 조정이 마무리되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 역시 주봉 마감이 이전 사이클 고점 위에서 이뤄진 점을 강세 신호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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