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도 11만 4,000달러 선을 지키며 10월 강세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역사적으로 상승세가 강했던 ‘업토버(Uptober)’를 앞둔 투자자들의 신중한 낙관론이 반영된 흐름이다.
9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0만 9,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11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10월 강세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래스노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60.7에서 34.6으로 급락해 통계적 저점 구간인 41.1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매도세 소진을 의미하며 과거에도 단기 반등이나 가격 안정세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선물 시장에서도 낙관적인 조짐이 포착됐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OI)은 428억 달러에서 436억 달러로 증가했고, 데리빗에서는 거래량이 13% 늘었다. 하이퍼리퀴드의 롱 포지션 비중도 36%에서 57%로 반등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보여줬다.
다만 옵션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기류가 감지된다. 이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고용지표(NFP) 발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이다. 그럼에도 QCP 애널리스트들은 월가 상승세에 힘입어 시장이 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를 돌파해야 본격적인 상승세가 확인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ETF 자금 흐름이 기관 수요와 맞물려 10월 시즌 랠리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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