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대규모 유입에도 저항선 돌파 실패…단기 조정 신호
9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만에 5억 4,700만 달러 규모의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하락 추세선 저항선에서 되돌림을 맞으며 4,100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이날 5억 4,696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8월 14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특히 피델리티(Fidelity)의 FETH와 블랙록(BlackRock)의 ETHA가 각각 2억 218만 달러, 1억 5,420만 달러를 끌어들이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이로써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유출, 총 7억 9,556만 달러 손실 이후 흐름이 반전됐다.
현물 ETF 흐름과 함께 거래소에서도 이더리움 인출이 입금을 초과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거래소 출금량이 예치량보다 11만 7,900ETH 많아 매수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선물 시장에서는 9월 26일 이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회복되지 않으며, 레버리지 진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이어졌다.
이더리움은 9월 13일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단기 상승세가 꺾였다. 24시간 기준으로 8,03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이 강제 청산으로 집계됐다. 현재 4,10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3,47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500달러 회복 시나리오가 열릴 수 있다. 다만 RSI(상대강도지수)와 스토캐스틱 지표 모두 중립선 부근에서 하락 반전 신호를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매도세 우위가 뚜렷하다는 점이 부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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