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13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엑스알피(XRP) 생태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슈워츠는 올해 말 CTO 직을 내려놓고 개인적 관심사와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활동 범위를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슈워츠는 트위터를 통해 연말까지 CTO 직무에서 은퇴한다고 공식화했다. 다만 그는 커뮤니티를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는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도 리플과 XRP 레저(XRPL) 생태계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접하며 블록체인 업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3명의 동료와 함께 XRPL 개발에 참여했다. 슈워츠는 리플과 XRPL 커뮤니티와 함께한 시간을 “가장 큰 영광이자 인생 최고의 경험”이라고 표현하며 감사를 전했다.
슈워츠는 CTO로서의 마지막 기간 동안 XRPL 노드를 직접 운영하고, 새로운 활용 사례를 모색하며 개발자들과 교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래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제안한 이사회 합류를 수락해, 장기적인 비전과 미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슈워츠는 지난 10여 년간 XRP 생태계의 기술적 초석을 다진 핵심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퇴진은 단순한 인사 변화를 넘어 향후 리플과 XRPL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주목된다.
리플은 아직 차기 CTO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후임자의 전략과 비전이 XRP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직접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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