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Citigroup)이 연말 전망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전망은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이 단순 가격 상승에 의존하는 비트코인보다 수익 창출이 가능한 이더리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씨티는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를 13만 3,000달러로 제시해 현재 가격 11만 8,747달러 대비 약 12%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이더리움 목표가는 4,500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현 수준인 4,375달러 대비 약 3% 상승 폭을 의미한다.
씨티는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개월 기준 전망치는 비트코인 18만 1,000달러, 이더리움 5,440달러로 제시됐다. 다만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는 강달러와 약세를 보이는 금 가격 등 거시적 요인을 반영해 소폭 하향 조정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도입 모델 추정치를 상회해 거래되고 있으며, '디지털 금' 서사가 여전히 유효해 신규 자금 유입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올여름 가격 급등과 함께 기관 투자자 및 금융 자문사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목표가가 상향됐다.
씨티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에 약 75억 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고,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주식시장 호조와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킹과 탈중앙화 금융(DeFi)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 확대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약세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8만 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활동과 가치 축적 변수가 많아 하락폭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두 자산 모두 사용자 활동 기반 지표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연말과 2026년까지 가격을 지탱할 핵심 요인은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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