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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한도 3배 확대한 이더리움, 솔라나 추월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3 [11:37]

가스 한도 3배 확대한 이더리움, 솔라나 추월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3 [11:37]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이 가스 한도를 세 배 이상 확대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크게 끌어올릴 준비에 나섰다. 이는 토큰화 시장 확대와 인터넷 자본 시장 경쟁에서 핵심적인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10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5월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후속 업그레이드인 푸사카를 홀스키(Holesky) 테스트넷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토콜 팀은 앞으로 세폴리아(Sepolia)와 후디(Hoodi) 테스트넷을 거쳐 12월 초 메인넷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사카 업그레이드는 경량 노드가 전체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샘플링만으로 검증할 수 있게 만들어 저장 공간과 대역폭 부담을 줄인다. 이를 통해 레이어2(L2) 네트워크는 더 많은 거래를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가스 한도가 기존 4,500만에서 1억 5,000만으로 3배 이상 확대돼 블록당 처리량이 크게 증가한다.

 

이러한 확장 노력은 경쟁 체인과의 속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체인스펙트(Chainspect)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은 처리 속도에서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솔라나(Solana, SOL)가 두 번째로 빠른 체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더리움은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통해 솔라나와의 격차를 좁히고 인터넷 자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업그레이드 발표 직후 ETH는 5% 상승했으며, 비트코인(BTC)이 11만 9,000달러까지 반등한 흐름과 맞물려 단기 랠리를 기록했다. 차트 분석에서는 4,500달러 상단 저항 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ETH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최근 24시간 동안 ETH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4% 증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3%)과 솔라나(2%)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선물 수요 강세와 함께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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