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높은 공급량 때문에 고가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분석가들은 결제 활용성을 근거로 대담한 가격 전망을 내놓았지만, 대다수는 시가총액 한계로 인해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해왔다.
10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빈센트 반 코드(Vincent Van Code)는 최근 커뮤니티 논평에서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발언을 인용하며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202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XRPL 에이펙스 행사에서 갈링하우스가 SWIFT 거래량과 유동성 관련 질문에 답한 점을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SWIFT의 메시징 기능과 유동성 제공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5년 내 XRPL이 SWIFT 전 세계 거래량의 약 14%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 코드는 이 발언을 바탕으로 암호화폐의 본질적 가치는 유동성 문제 해결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화폐를 무한정 발행해 유동성을 창출할 수 없으며, 이는 법정화폐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XRP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가격이 1만 달러에 도달하면 800조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을 내놓았다. 이는 세계 금융시장이 필요로 하는 유동성을 충족하고도 남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비판론자들은 전 세계 통화 공급량이 그보다 훨씬 적다는 점에서 이 수치를 의심했지만, 반 코드는 유동성이 단순 총액 개념이 아니라 가격 조정 과정을 통해 확장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를 로그 감쇠에 비유하며, 실제로 모든 자금을 법정화폐로 전환하려 하면 가격이 자연스럽게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중앙은행이 이미 양적완화(QE)와 양적긴축(QT)으로 유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달러 등 기존 화폐가 가치 희석을 겪더라도 붕괴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반 코드는 XRP가 교환 수단이자 브리지 토큰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글로벌 외환 거래에서 단순 공급량보다 거래쌍과 유동성 위치가 더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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