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500달러를 회복하며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지연이 암호화폐 랠리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고용 지표 발표가 미뤄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되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금요일 2주 만에 최고치인 4,58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미 노동통계국(BLS)이 정부 셧다운으로 9월 비농업고용지수(NFP) 발표를 연기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코인베이스 리서치팀은 연말까지 두 차례의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87%로 반영되고 있다며,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은 암호화폐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나흘 동안 미국 현물 ETH ETF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중앙화 거래소 내 ETH 보유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어 기관 및 고래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남아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자금 조달 금리와 1개월 25델타 풋-콜 스큐가 뚜렷하게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억 2,38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7,300만 달러가 숏 포지션 청산이었다.
기술적으로는 8월 24일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에 막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항선을 돌파하면 4,8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지만, 반대로 4,1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을 웃돌고 있지만 스토캐스틱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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