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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8,700달러가 940만 달러로! 밈코인 기적의 투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4 [10:20]

6만 8,700달러가 940만 달러로! 밈코인 기적의 투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4 [10:20]
밈코인

▲ 밈코인     ©

 

단 48시간 만에 6만 8,700달러를 940만 달러로 불린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사례가 밈코인 열풍의 극적인 단면을 보여줬다. 신규 토큰 투자로 135배 수익을 기록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0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한 지갑 주소(0xce5a...)는 9월 30일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에서 68BNB, 약 6만 8,700달러로 새로 출시된 토큰 ‘$4’를 매수했다. 불과 이틀 뒤인 10월 2일, 이 포지션 가치는 940만 달러를 돌파하며 약 135배 수익률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투자자는 5~8BNB 단위로 나눠 순차 매수하며 약 6,307만 개의 $4 토큰을 확보했다. 당시 매수가격은 0.00008~0.00014달러 구간이었으며, 집중 매수 직후 거래량은 1억 1,880만 달러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4시간 변동률은 최고 +168%에 달했고, 유동성 풀은 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과정은 X(옛 트위터)와 텔레그램 등 커뮤니티에서의 밈 확산과 맞물려 급등세를 키웠다. $4 커뮤니티는 바이낸스 창펑 자오(Changpeng Zhao)의 손동작을 밈으로 차용해 화제가 됐고, 단 이틀 동안 16만 6,000건이 넘는 거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토큰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1억 4,840만 달러에 도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험성도 동시에 지적한다. 얇은 유동성 풀은 초기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설 경우 가격 폭락을 유발할 수 있어, 거대 투자자(고래)들이 실제로 이익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는 밈코인 시장의 구조적 불안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사례는 단기적 투기 열풍이 어떻게 순식간에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시장 참여자들에게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위험을 경계해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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