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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매수 열풍!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재도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4 [19:58]

미국발 매수 열풍!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재도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4 [19:58]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2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재도전에 나섰다. 레버리지 거래와 기관 자금 유입이 결합되면서 단기 상승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10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12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인 12만 4,128달러에 근접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억 5,300만 달러 규모의 숏(Short) 포지션이 청산되며 단기 상승세를 자극했다.

 

이번 상승은 주로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견인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프리미엄 갭이 113달러까지 확대되며, 미국 투자자들이 다른 거래소보다 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내 투자 수요가 글로벌 평균을 웃돌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도 뚜렷하다. 미국 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번 주 동안 순유입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자금 유출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이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9월 고용지표 발표가 연기된 이후,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레버리지 포지션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89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가격 방향성에 대해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옵션 만기 이후 헤지 포지션이 정리되며 4분기 새 시장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금과 은에 비해 낮다. 분석가 마르튼(Maartunn)은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25.6% 상승한 반면, 금은 46.7%, 은은 61.8% 상승했다”며 “비트코인이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추가적인 매수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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