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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하루 만에 30개 암호화폐 ETF 접수...알트코인 시장 대변화 예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5 [12:00]

SEC 하루 만에 30개 암호화폐 ETF 접수...알트코인 시장 대변화 예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5 [12:00]
상장지수펀드(ETF)

▲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하루 만에 30개가 넘는 새로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알트코인 ETF 시장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에이브(Aave, AAVE), 체인링크(Chainlink, LINK), 아발란체(Avalanche, AVAX), 라이트코인(Litecoin, LTC) 등 주요 알트코인이 포함된 상품이 대거 제출되며, 업계에서는 대규모 제도권 진입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0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렉스-오스프리(Rex-Osprey)는 SEC에 총 21개의 암호화폐 ETF를 신청했다. 이번 신청에는 LINK, LTC, AAVE, AVAX를 비롯해 ADA, HYPE, SUI, TRX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됐으며, 일부 상품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디파이언스 ETF(Defiance ETFs LLC)도 SEC에 3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를 포함한 다수의 레버리지 상품을 신청했다. 해당 상품은 일일 롱·숏 포지션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암호화폐 시장보다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바디어스 웰스(NovaDius Wealth) 대표 네이트 게라시(Nate Geraci)는 이번 상황을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SEC가 새로운 ETF 상장 규정을 승인한 이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암호화폐 ETF 신청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자산운용사들이 기존 19b-4 서류 절차 없이 간소화된 방식으로 ETF를 제출할 수 있게 해 승인 속도를 크게 단축했다.

 

새로운 규정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주요 거래소의 공동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SEC는 지난 9월 말 이를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알트코인 ETF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고, 규제 명확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존에 신청된 알트코인 ETF의 승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SEC는 10월 2일 마감된 라이트코인 ETF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 ETF 역시 각각 10월 10일과 17일에 결정이 예정돼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정부 셧다운과 새로운 상장 기준 적용 절차가 겹치면서, 일부 기한은 실효성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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