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ETH)이 비트코인(BTC) 상승세를 이어받으며 장중 4,600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업토버(Uptober)'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4,600달러를 넘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이 전체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이더리움은 자체 네트워크 성과와 ETF 기대감이 결합되며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급등의 핵심 요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다.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이더리움 가치를 재확인하고 있다. 특히 탈중앙금융(DeFi) 분야의 총예치자산(TVL)이 1,000억달러에 근접하고, 스테이킹된 ETH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실질적 네트워크 활용도가 입증됐다.
이더리움은 기술적으로도 4,2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을 확정지었다. 향후 목표 구간은 이전 최고치인 4,900달러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5,000달러 시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탈중앙금융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잡으며 장기적 상승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상승에는 거시경제적 요인도 작용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암호화폐를 선택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비트코인이 먼저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디지털 금’ 역할을 입증한 데 이어, 이더리움 역시 ‘대체가치 저장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자금 유입이 확대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ETF 승인, 디피아 성장, 매크로 불안이라는 세 축이 이더리움의 상승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주도하는 4분기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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