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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조정 오나? 전문가 "11만 달러대 하락은 오히려 축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5 [22:00]

비트코인, 조정 오나? 전문가 "11만 달러대 하락은 오히려 축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5 [22: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여력을 인정하면서도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비트코인(BTC)이 새로운 5파 상승 패턴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10만 8,000달러~11만 8,000달러 구간까지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구간이 시장에선 '축복(blessing)'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가격대는 단기 매도세가 포진한 수요 지대로, 이전에 숏 포지션을 취했던 투자자들의 손절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돌파 과정에서 11만 8,000달러~10만 8,000달러 구간의 공매도 세력이 ‘포지션 갇힘(trapped)’ 상태에 있어, 해당 구간 재진입 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이러한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공유한 글래스노드(Glassnode)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축적 트렌드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는 0.74로 상승했으며, 이는 신규 및 기존 대규모 지갑에서 꾸준한 잔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5일 기준 비트코인은 최저 121,577.57달러, 최고 125,559.2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50일·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상향 유지 중으로, 중장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14일 RSI(상대강도지수)는 68.02로 과매수 구간 직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강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 없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15만 달러를 향한 랠리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조정이 온다면 오히려 “건전한 상승 기반”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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