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2024년 1월 출범한 스팟(현물) 비트코인(BTC) ETF에는 이미 1,5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월가에서 가장 성공적인 ETF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이 기세를 이어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ETF 출시를 준비 중이며, SEC의 규제 간소화로 승인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ETF가 늘어난다고 모두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관 자금이 집중되는 핵심 자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250억 달러, 이더리움(Ethereum·ETH)에 125억 달러를 투입했으며, 솔라나(Solana·SOL)와 엑스알피(XRP)에도 각각 15억 달러씩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JP모건체이스 자료에 따르면, 향후 스팟 ETF 승인 시 솔라나에는 최대 60억 달러, 엑스알피에는 80억 달러가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새로운 ETF 중에서도 스팟 형태의 솔라나와 엑스알피 ETF만 주목할 만하다”며 “다른 코인은 유입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가격 상승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렉스-오스프리(Rex-Osprey)에서 출시한 ‘XRPR ETF’는 ‘스팟 엑스알피 ETF’로 홍보되지만 실제로는 자산의 100%가 엑스알피에 직접 투자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트코인 스팟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해 ‘순수 노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레버리지, 고수수료 구조, 밈코인(Dogecoin·Shiba Inu) 중심 ETF 등은 피해야 한다”며 “기관 수요가 검증된 스팟 ETF 중심의 장기 보유 전략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신규 ETF 붐이 과대평가돼서는 안 되며, 실질적 가치를 지닌 XRP와 솔라나 ETF만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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