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동안 급등세를 이어가며 총 시가총액이 4조 1,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조만간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 전반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TOTAL)은 지난 24시간 동안 160억 달러 증가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며 변동성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시장이 현 추세를 유지할 경우 4조 2,000억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TOTAL이 4조 1,000억 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최근 상승분이 상당 부분 되돌려질 수 있으며,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내 새로운 사상 최고가인 12만 5,708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 자금 유입과 거래소 내 매수세 확대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2만 3,233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은 ETF 유입과 미국 증시 반등이 맞물리면서 형성된 강세 흐름을 보여준다. 다만 기술적 지표에서는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가격이 12만 2,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익 실현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단기 조정 이후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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