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 주말 거래에서 급등 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기 조정이 나타났다. 이후 일부 트레이더들은 4%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요일 새벽 변동성 확대 속에 12만 3,00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파생상품 시장 주도로 12만 5,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유동성 부족한 주말 거래 환경에서 급등세가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레이더 스큐(Skew)는 “이번 상승이 롱 포지션을 유도하는 ‘미끼’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고점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쌓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더 크립누에보(CrypNuevo)는 향후 조정 하단 구간으로 4시간봉 기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만 8,000달러대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과열 구간에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며, 11만 8,000달러 지지선 테스트 이후 반등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 역시 “12만 4,000달러 저항선은 첫 시도에서 쉽게 돌파되지 않는다”며 “이전에도 이 구간에서 13% 조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4% 내 조정이라면 주간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거래소 유동성이 가격대 양쪽에서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주말 급등은 시장 유동성이 제한된 환경에서 나타난 단기적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한편, 금융 분석가 케일럽 프랜즌(Caleb Franzen)은 “최근의 짧은 조정과 강한 매수세는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권에서 ‘화폐가치 절하(debasement) 트레이드’의 주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hedge)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기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조정 국면에서도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지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분석가들은 11만 8,000달러 지지선을 지킨다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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