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이번 주 정기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회사의 보유 자산 가치는 최근 사상 최대치인 790억달러를 돌파하며, 장기 보유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번 주에는 새로운 오렌지 점이 없다”고 언급하며 매수 일시 중단을 예고했다. ‘오렌지 점’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때마다 공유하는 상징으로, 이번 발언은 일시적 매수 중단을 의미한다. 세일러는 이번 결정을 “장기 보유의 힘을 보여주는 790억달러짜리 휴식”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조치는 스트래티지가 최근 2,21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직후 이뤄졌다. 당시 매입 단가는 개당 평균 11만 3,048달러였으며, 이번 거래로 보유량은 총 64만 31BTC에 달했다. 누적 매입 금액은 473억 5,000만달러로, 평균 단가는 7만 3,983달러였다. 회사는 지난 7월에도 비슷한 일시 중단을 한 바 있으며, 장기 보유 중심의 전략은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자산 가치는 794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4년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바클레이스(Barclays),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BNY멜론(BNY Mellon) 등 주요 글로벌 은행을 넘어섰다. 세일러는 “우리는 불과 2억 5,000만달러로 시작했으며, 당시 4,000만달러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회상하며, 최근 7주 동안 1만 1,000BTC 이상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3%를 보유 중이다.
한편, 반에크(VanEck)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디지털 자산 보유 규모는 약 1,500억달러에 이르렀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자금의 주요 유입처로 떠오르고 있으며, 블록체인 매출은 전월 대비 16% 감소했지만 기관들은 여전히 ETH를 장기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마인(BitMine)은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ETH를 추가 매수해 총 265만 개의 토큰(약 110억달러 상당)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형 ETH 트레저리다. 또한 나스닥 아시아의 비전시스(VisionSys)는 20억달러 규모의 솔라나 트레저리 전략을 발표했으며, 1단계로 5억달러를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arinade Finance)를 통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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