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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F '폭발적 유입'…비트코인 기관 러시 재점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7 [16:44]

블랙록 ETF '폭발적 유입'…비트코인 기관 러시 재점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7 [16:4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사상 두 번째로 큰 하루 유입액을 기록하며 기관 주도의 강세장을 다시 입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6,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월가의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며 ETF 시장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 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 만에 총 11억 8,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정 당시 기록된 13억 7,000만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이번 기록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날과 맞물려 발생했으며, 10월 들어 단 4거래일 만에 총 34억 7,00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ETF 누적 유입액은 출시 이후 총 600억 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번 유입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개인 투자자는 아직 본격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전체 유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IBIT에는 무려 9억 6,7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10월 들어 누적 유입액은 26억 달러를 넘어섰다. 피델리티(Fidelity)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1억 1,200만 달러, 비트와이즈(Bitwise) 비트코인 ETF는 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미니 트러스트는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BIT는 자산운용규모(AUM) 1,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바디우스(Nova Dius) 사장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IBIT는 현재 9억 8,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78만 3,767BTC를 보유 중”이라며 “이는 전 세계 4,500개 ETF 중 단 18개만이 넘긴 상징적 기록에 450일도 안 돼 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ETF 전문가들은 “IBIT가 단기간에 1,000억 달러 운용자산을 달성한다면,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자금 흡수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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