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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억 달러 매수! 블랙록, 암호화폐 ETF 시장 '압도적 1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7 [19:35]

하루 10억 달러 매수! 블랙록, 암호화폐 ETF 시장 '압도적 1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7 [19:35]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하루 만에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합쳐 10억 달러 이상 매수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ETF 지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규모 매입으로 블랙록의 암호화폐 보유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은 10월 6일 하루 동안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를 통해 6,447BTC(약 8억 500만 달러)를 매수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78만 3,768BTC로 늘었으며, 평가액은 약 979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블랙록의 아이셰어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는 같은 날 4만 5,672ETH(2억 1,29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393만 3,864ETH이며, 평가액은 약 183억 달러로 집계됐다. 두 자산을 합친 단일일 매입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 전체 ETF 유입 흐름에서도 블랙록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이날 전체 비트코인 ETF 순유입 7,553BTC 중 블랙록의 IBIT가 85%를 차지했으며,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567BTC, 아크(ARK)의 ARKB는 289BTC 유입에 그쳤다. 이더리움 ETF 역시 5만 1,653ETH의 일일 순유입 중 88%가 블랙록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주 일주일간 비트코인 ETF에는 총 2만 6,526BTC(33억 1,0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 중 블랙록이 1만 5,097BTC(18억 9,000만 달러)를 흡수했다. 이더리움 ETF 유입도 29만 8,921ETH(13억 9,000만 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5만 8,794ETH(7억 3,900만 달러)가 블랙록을 통해 이루어졌다.

 

핀볼드가 공개한 ‘2025년 3분기 암호화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의 총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7월 이후 224억 6,000만 달러 증가해 1,020억 9,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 보유액은 14.6%(109억 9,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이더리움은 262%(114억 6,000만 달러) 폭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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