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미국 내 최초로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첫날 3만 2,000ETH,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가 예치됐으며, 이더리움 가격은 강세로 전환해 4,707달러를 돌파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10월 6일 자사 이더리움 현물 ETF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와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이는 ETF 투자자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첫 사례로, 기관 자금 유입 확대의 촉매로 평가된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두 상품을 통해 총 3만 2,000ETH를 예치했으며, 이는 약 1억 5,056만 달러에 해당한다. ETHE는 스테이킹 보상을 현금으로 분배하는 반면, ETH는 수익을 순자산가치(NAV)에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제공한다. 경쟁사 렉스-오스프리(Rex-Osprey)도 지난주 스테이킹형 이더리움 ETF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됐다.
다만 스테이킹 기능 도입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스케일의 ETF로의 자금 유입은 제한적이었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HTA)가 9,2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의 ETHW가 2,7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ETHE와 ETH는 각각 1,480만 달러, 1,870만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ETHA)는 1만 8,959ETH 순유입을 기록하며 하루 거래량이 20억 달러에 달했다. ETF 주가는 4.47% 상승해 35.7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 규모(AUM)는 185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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