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6,198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2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로 치솟는 가운데 경제학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이번 상승을 “약세장 반등”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의 상승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최소 15만 달러까지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피터 시프는 최근 비트코인의 신고점을 “단기 반등에 불과한 약세장 랠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약세라고 분석했다.
시프는 “금이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비트코인은 금 기준으로는 여전히 15%가량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 가격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과거 최고치를 회복하려면 14만 8,000달러까지 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수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5년 들어 금은 비트코인을 앞서는 성과를 보이며 27조 달러 규모의 자산군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금은 비트코인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 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두 자산 모두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이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최근 데이터에서 “비트코인과 금이 주요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총 수익률 면에서, 금은 위험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각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시프는 “금 가격의 폭등은 연준의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명확한 경고”라며 “연준은 즉시 방향을 바꾸고 회의 사이에서도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장에서는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언급한 대로 ‘업토버(Uptober)’ 랠리가 비트코인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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