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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6천달러 찍고 숨 고르기! 비트코인, 과열 신호 속 조정 국면 진입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08 [21:30]

12만6천달러 찍고 숨 고르기! 비트코인, 과열 신호 속 조정 국면 진입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08 [21:3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2,000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2.6% 하락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시장 과열 우려와 함께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 초반 12만 6,19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2만 1,5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샌티멘트(Santiment)의 온체인 지표인 네트워크 실현 손익(NPL)이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 구간에서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시장은 10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경로와 달러 강세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온체인 분석업체 K33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열된 상태이며, 단기 조정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영구선물(Perpetual Futures)을 합쳐 총 6만 3,083BTC가 추가로 매수되며 올해 최대 규모의 누적 포지션 증가가 발생했다. 이는 뚜렷한 거시경제적 요인 없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급격히 늘어난 결과로, 과거 국지적 고점 패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QCP캐피털 애널리스트는 “기본 시그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달러 강세는 일시적이며, 금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과 위험자산의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지만, 관세와 데이터 공백 리스크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는 일일 상대강도지수(RSI)가 63으로 과매수 구간에서 내려오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11만 6,000달러까지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재차 12만 6,199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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