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일주일간 7% 상승했지만, 24시간 만에 거의 동일한 폭으로 하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온체인 데이터는 매도세 속에서도 일부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어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10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지만 고래 지갑들의 누적 매수세가 나타나며 가격 방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2일 이후 1,000만~1억 DOGE를 보유한 지갑의 보유량은 242억 DOGE에서 243억 3,000만 DOGE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1억 3,000만 DOGE(약 3,200만 달러) 규모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간 규모 고래들의 꾸준한 매수가 시장 하락 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긍정적 요인은 일부 불안 신호에 가려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거래소 내 DOGE 보유 비율이 17.7%로 9월 20일 기록한 최근 몇 년 중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24년 4월 1일 15.57%를 기록한 직후 도지코인은 몇 달간 약 55% 하락했고, 같은 해 12월 9일 17.1%를 찍은 뒤에도 2025년 4월까지 약 65% 급락했다. 거래소 보유 비율 상승은 단기 매도 압력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차트 분석에서는 상승 추세선이 아직 유지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0.246달러에서 반등하며 상승 쐐기형 패턴 내 지지선을 방어했고, 9월 30일부터 10월 7일 사이 상대강도지수(RSI)가 낮은 저점을 기록하면서 가격은 더 높은 저점을 형성했다. 이는 매도세 둔화를 시사하는 ‘숨은 강세 다이버전스’로,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관점에서 0.246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도지코인은 0.257달러, 0.270달러, 0.278달러 구간 재도전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하단 추세선이 붕괴될 경우 0.234달러 또는 0.226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것은 맞지만, 이는 붕괴가 아니라 단기 조정 국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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