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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국면 속 흔들리는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 경계심 고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9 [22:26]

탐욕 국면 속 흔들리는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 경계심 고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9 [22:26]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이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비트코인은 12만 1,0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10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12만 1,000달러 부근으로 되돌아왔다. 이는 수익 실현 매물과 위험 회피 심리가 맞물린 결과로,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70으로 ‘탐욕’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과열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8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보이며 전날 4억 4,1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집계됐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약 630억 달러, 총 운용 자산은 1,680억 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 ETF 역시 미국 내 9개 상품 기준으로 전날 6,9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총 순유입액은 151억 달러, 운용 자산은 311억 7,000만 달러 수준이다. ETF 유입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하락 압력이 확인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2만 달러를 심리적 지지선으로 두고 있으며, 이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5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만 6,00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추가 하락 시 100일 EMA(11만 3,528달러)와 200일 EMA(10만 7,760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0으로 하락해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50일 EMA 지지선인 4,292달러에 근접하며 단기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8로 하락하며 약세 신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4,000달러 지지선이 주요 분수령으로 주목된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여전히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락세 전환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XRP는 100일 EMA 지지선인 2.85달러를 하향 이탈하며 약세 흐름이 뚜렷해졌다. RSI는 42까지 하락했고, MACD 매도 신호도 포착됐다. 다음 지지선은 2.70달러 수요 구간과 200일 EMA인 2.64달러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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