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약세 압박을 받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반등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매도세와 유통량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핵심 지표 개선이 수반될 경우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거래량은 1억 8,127만 달러로 22.55% 감소한 상태다. 수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상승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044억SHIB 규모, 총 61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거래소로 이동했다. 이는 대규모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을 높이며 하락 압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턴오버 비율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본격화될 경우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시바이누 생태계의 레이어2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도 최근 거래 활동이 사실상 정지 수준으로 급감했다. 네트워크 활용도 하락은 가격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생태계 전반의 거래 활성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소각률을 높여 유통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소각률은 449.66% 상승하며 총 7,129만SHIB가 소각됐다. 소각은 공급 축소를 통한 가격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거래량 회복, 대형 보유자 동향, 소각률 상승 여부가 시바이누 향방의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생태계가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경우 약세 전환 구간에서 반등 신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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