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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270달러 지지선… 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08:01]

이더리움 4,270달러 지지선… 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0 [08: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중간 규모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 물량으로 4% 하락하며 핵심 지지선 테스트 구간에 진입했다. 단기 차익 실현세가 집중된 가운데 고래 지갑의 누적 매수세가 하락세 완화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중간 규모 보유자(1,000~1만ETH 보유)는 이번 주 월요일 이후 총 122만ETH를 매도해 시장에 강한 공급 압력을 가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4,7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힌 후 3일간 약 8% 하락해 현재 4,33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고래 지갑(1만~10만ETH 보유)은 20만ETH를 추가로 매수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움직임은 단기 하락이 중간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에 의해 주도됐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4일 동안 약 25억 달러 규모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매도 물량은 주로 단기 보유자 지갑에서 발생했다.

 

기관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이번 주 월요일 스테이킹 기능을 활성화한 이후 현물 ETF를 통해 85만 7,600ETH(약 38억 3,000만 달러)를 스테이킹하며 시장 공급을 줄였다. 이로 인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 매수세는 강화되는 양상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하락 추세선 저항선에서 반락한 뒤 5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와 4,270달러 지지선에서 버티는 중이다. 이 구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복적으로 방어된 지점으로, 추가 하락 시 4,100~4,000달러 구간과 100일 이동평균선이 다음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

 

RSI(상대강도지수)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중립 구간을 향해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경우, 주요 지지선의 방어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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