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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만 하락...S&P·금·은 사상 최고가 경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08:12]

비트코인만 하락...S&P·금·은 사상 최고가 경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0 [08:1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소폭 조정을 받는 사이 미국 증시와 금,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관심이 자산군 간 흐름 차이에 쏠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지난 두 달간 이어진 비트코인의 상대적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직전 최고가였던 12만 5,000달러 대비 3.8%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루 동안 0.9% 하락했다. 반면 S&P500과 나스닥100 지수는 전날 장중 및 마감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은 가격도 51달러를 돌파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마르툰(Maartunn)은 비트코인이 최근 S&P500, 나스닥, 금, 은 등 주요 자산군보다 지속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도 방향성 전환의 단서는 없었다고 언급하며, 지난 두 달간 이어진 약세 흐름이 단기간에 꺾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금은 올해 들어 2,642달러에서 4,040달러까지 5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9만 4,000달러에서 12만 달러 초반대로 약 2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예측시장 마이리어드(Myriad) 참여자 중 68%는 2025년 금이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이날 오전 커뮤니티 뱅크 콘퍼런스 개회 연설에서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도 시장에 명확한 신호를 주지 못했다. 그의 1분 미만 사전 녹화 영상 공개 이후 비트코인은 1.3% 하락하며 단기 압력을 받았다.

 

마르툰은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수일간의 지속적인 흐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자산군 대비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명확한 방향성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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