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조정을 받으며 7일 동안 23% 하락해 2.82달러 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기술적 패턴과 온체인 데이터는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미키불 크립토(Mickybull Crypto)는 XRP가 컵앤핸들 패턴 상단에서 대규모 상승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패턴의 목표가는 6.20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약 120%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단기적으로는 독립 트레이더 돔(Dom)이 3.12달러 구간을 핵심 돌파선으로 제시했다. 최근 30일간 거래량이 집중된 3달러 부근이 월간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3.08~3.12달러 구간 돌파 시 상승 랠리 촉발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는 컵앤핸들 패턴의 넥라인과도 일치한다.
다만 단기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는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7일 동안 57에서 42로 하락해 매수 모멘텀이 식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2.55달러 구간까지의 되돌림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는 2.90달러 이상 구간에 대규모 매수 유동성이 몰려 있다고 전했다.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 돌파 시 숏 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3.20달러 방향의 급등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2.80달러 부근에서 약 25억XRP가 매수된 기록이 확인됐다. 이 구간은 매도 압력을 흡수하는 견고한 지지선으로 평가되며, XRP가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핵심 축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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