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선물 시장의 디레버리징을 거치며 12만 달러에서 12만 5,000달러 사이에서 안정적인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 12만 달러선이 강력한 수요 구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큐(Skew)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움직임이 매수세의 존재를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 현물 시장에서는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이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현물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도 같은 구간에 매수 주문이 몰렸고 미결제 약정이 감소해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온체인 지표 역시 단기 박스권 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마르툰(Maartunn)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보유자들이 2만 4,100BTC를 이익으로, 1만 9,700BTC를 손실로 거래소에 보냈다고 지적하며 수익·손실이 거의 50 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이 새로운 밸류 에어리어를 12만 3,000달러 부근으로 설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10월 6일 150억 7,000만 달러에서 138억 8,000만 달러로 7.9% 감소했다. 이는 대규모 청산보다는 신중한 포지션 조정에 가깝고, 신규 자금이 재유입될 경우 추세적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티모 오이노넨(Timo Oinonen) 시장 전략가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를 근거로 4분기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MVRV는 연말까지 15%~25% 상승 여력을 시사하며 14만~15만 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오이노넨은 MVRV가 2021년과 유사하게 4.0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시장 열기와 반감기 이후 공급 압박이 겹치며 17만~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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