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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규제 확실해지면 북미 진출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14:05]

바이낸스 CEO "규제 확실해지면 북미 진출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0 [14:05]
바이낸스

▲ 바이낸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나, 규제 환경이 명확해질 때까지 본격적인 행보는 유보할 계획이다. 리차드 텅(Richard Teng)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규제 명확성이 향후 전략적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리차드 텅은 인터뷰에서 “바이낸스는 중앙화된 서비스의 장점과 탈중앙화의 강점을 결합한 CDiFi(중앙화·탈중앙화 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이용자가 2024년 초 1억 7,000만 명에서 현재 약 3억 명에 달한다며 성장세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웹3 지갑과 바이낸스 알파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바이낸스가 향후 규제 명확화 이후 북미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도 급증하고 있다. 리차드 텅은 지난해 기관 온보딩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약 200개 상장기업이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파이 프로젝트와 기업 부문에서도 자산 운용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바이낸스는 하루 거래 규모만 1,000억 달러 이상이며, 누적 거래 규모는 2017년 출범 이후 100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거래량 급증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1년 반 만에 1억 3,000만 명 이상이 새로 유입됐다.

 

바이낸스는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이했으며, 규제 명확성 확보 후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성장, 기관 진입, CDiFi 전략이 맞물리면서 향후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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