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아직 정점 멀었다?...지표 분석해보니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14:54]

비트코인, 아직 정점 멀었다?...지표 분석해보니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0 [14:5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온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정점 도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를 공개하며 현재 시장은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순실현손익 지표를 통해 투자자들이 매도 시 실현하는 순이익 또는 순손실을 추적한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각 비트코인이 거래될 때 이전 매도 가격과 현재 시장 가격을 비교해 실현 손익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전 매도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낮으면 순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반대의 경우 손실을 실현한 것으로 간주된다.

 

크립토퀀트가 공개한 1년 합산 순실현손익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은 2024년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1월 510만BTC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차익실현이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1월 정점 이후 지표는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이는 올해 초 몇 달간 비트코인이 약세장을 겪으며 실현 이익이 감소한 결과였다.

 

비트코인에 다시 강세 바람이 불면서 순실현손익 지표는 상승 궤도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지표는 현재 440만BTC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상당한 수치이지만 2025년 1월 정점인 510만BTC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2025년 1월 정점 역시 이전 사이클인 2021년 10월의 최고치 770만BTC에는 미치지 못한다.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추세를 근거로 비트코인의 랠리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하며 아직 가격 정점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순실현손익 지표가 역대 최고치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순실현손익 지표의 변화 추이가 주목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지표가 과거 사이클의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거나 도달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