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가격이 10월 9일 3% 하락해 2.78달러까지 떨어지며 심리적 지지선인 3달러를 이탈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조정으로 촉발된 시장 전반의 청산 흐름 속에서도 XRP는 적극적인 포지션 방어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적 회복력을 나타냈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청산 지도 데이터 기준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숏 포지션이 우세했다. 숏 계약 규모는 1억 4,600만 달러, 롱 계약은 9,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5,5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2.7달러 부근에 밀집돼 전체 매수 레버리지의 58%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지지선 방어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시장 청산 규모는 6억 7,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롱 포지션에서 1억 8,800만 달러, 이더리움 롱 포지션에서 1억 8,100만 달러가 청산되며 주요 자산군이 큰 타격을 받았다. 반면 XRP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1,700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시장 급락 상황에서 XRP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빠르게 조정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2.6~2.8달러 구간에서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넥라인은 3.1달러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볼린저 밴드 중심선과 2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겹치는 가격대로, 이를 돌파할 경우 강한 반등세가 예상된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첫 번째 목표가는 3.6달러로 설정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1 수준으로 과매도에 근접해 있어 단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대로 2.7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하단 볼린저 밴드가 위치한 2.5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