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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유입에도 흔들리는 시장…비트코인·이더리움·XRP, 지지선 버틸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21:16]

ETF 유입에도 흔들리는 시장…비트코인·이더리움·XRP, 지지선 버틸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0 [21:16]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주요 지지선을 방어하며 하락 압력 속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매수세 약화와 위험회피 심리 확산으로 추가 하락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만~12만 1,000달러 구간의 단기 지지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주 초 기록한 12만 6,199달러 고점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ETF 자금 유입이 하방 압력을 일정 부분 흡수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목요일 하루에만 1억 9,8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총 누적 순유입액은 630억 달러에 달하며 총 순자산은 1,650억 달러 규모다. ETF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경우, 매도세를 흡수하며 고점 재도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하루 854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9개 ETF 중 블랙록의 ETHA만이 3,900만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RSI(상대강도지수)는 60으로 하락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의 매도 시그널이 유효할 경우 11만 6,232달러(50일 EMA)와 11만 3,691달러(100일 EMA)가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반등이 이어질 경우 12만 6,199달러의 고점이 다시 주요 목표선으로 거론되고 있다.

 

ETH는 4,295달러(50일 EMA) 지지선 테스트에 들어갔다.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와 RSI의 하락세로 단기 약세 흐름이 우세하지만, 하락 후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4,750달러 돌파 및 4,956달러 고점 회복 시나리오도 남아 있다. XRP는 전일 2.76달러까지 밀렸다가 2.81달러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MACD의 매도 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2.70달러(단기 지지선), 2.64달러(200일 EMA) 하방 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대로 XRP가 2.85달러(100일 EMA)와 2.92달러(50일 EMA)를 회복할 경우 3달러 상단 돌파 가능성이 커진다. 3대 주요 자산 모두 지지선 방어와 ETF 수급 동향이 단기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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