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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린, 밈코인 매도 후 이더리움으로 전환...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23:00]

부테린, 밈코인 매도 후 이더리움으로 전환...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0 [23: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무료로 받은 밈코인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부테린은 밈코인을 매도해 9만 6,400달러 상당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했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밈코인들은 프로젝트 출시 당시 주목을 받기 위해 부테린의 지갑으로 에어드랍된 것으로 추정된다. 저명한 인물과 연관되면 프로젝트가 더 정당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부테린은 이번에 무료로 받은 밈코인을 매도해 22.14ETH로 전환했다.

 

이번 움직임은 부테린이 밈코인을 보유하기보다 이더리움에 가치를 저장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는 밈코인의 성과에 대한 우려가 있어 변동성이 덜한 이더리움과 같은 안정적인 암호화폐 자산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부테린은 지난 9월에도 유사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그는 퍼피스(Puppies) 토큰을 28.58ETH에, ERC20 토큰을 1만 3,900달러에 매도했다. 그는 시바이누(Shiba Inu) 사례에서도 드러났듯이 밈코인을 지갑에 오래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일부 회원들은 부테린이 밈코인을 지지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추측한다. 이들은 부테린의 행동이 보유자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해당 밈코인의 가격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시장 관찰자들은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것이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한다.

 

한편 이더리움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투자 목록에 추가했다. 기요사키는 주식과 채권을 비판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금, 은과 함께 이더리움을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업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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