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최근 부진한 차트 흐름과 달리 온체인 지표에서 초기 상승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 주요 거래소와 네트워크 지표 6개가 단기간에 개선되면서 강세 전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0.0000119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거래소 순유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385억SHIB 순유출이 발생한 거래소 순유출(Netflow) 지표는 투자자들이 토큰을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이동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매도보다 보유 심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 역시 이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네트워크 활동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활성 주소 수는 252개 이상으로 1.12% 늘어났으며, 거래 건수도 1.09% 증가했다. 이는 생태계 내 거래 유틸리티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과거 강세 전환 이전에도 나타난 선행 신호로 평가된다.
토큰 회전율을 의미하는 벨로서티 지표 역시 소폭 상승했다. 이는 보유자들이 다시 토큰을 활용하기 시작했음을 뜻하며, 상승 추세의 초입에서 자주 관찰되는 패턴이다. 네트워크와 거래소 기반 지표가 함께 호전되고 있어 시장 저변의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기술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조정 구간에 있다. 일간 차트 기준으로 시바이누는 장기 하락 삼각형 패턴에 갇혀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3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0.0000124~0.0000128달러 저항 구간 돌파가 필요하다.
온체인 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회복 랠리의 기반은 형성되고 있다.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거래소 공급 감소가 지속된다면 2025년 4분기 상승 전환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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