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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초강세 경고…이더리움 12배 오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1 [05:00]

월가의 초강세 경고…이더리움 12배 오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1 [05: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향후 10년 안에 1,219% 상승해 6만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월가의 초강세 전망이 나왔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2배가 넘는 상승 폭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분석이다.

 

10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이자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 창립자인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전통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더리움의 가격이 2035년까지 6만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전 세계 수천 개 노드에 의해 운영되는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스마트 계약을 통해 디파이(DeFi)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동한다. 유니스왑(Uniswap)과 같은 대표 디앱은 중개자 없이 지갑을 연동해 거래를 자동으로 처리하며, 이는 거래 수수료를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인 이더(Ether)로 지불하도록 설계돼 있다. 네트워크 사용이 늘수록 이더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다.

 

리의 분석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이더리움의 기술적 ‘베이스 아웃(Base out)’ 패턴이다. 이더리움은 2020~2021년에도 비슷한 구간을 통과한 뒤 130달러에서 4,6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한 바 있다. 둘째,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의 가격 비율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8년 평균 0.0479 비율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0.0384 수준으로, 과거 고점인 0.0807 수준만 회복해도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셋째, 디파이·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이다. 이미 테더(Tether)와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도 존재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일일 활성 지갑 수는 약 62만 6,000개로, 전 세계 인구와 비교하면 아직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활성 사용자 수의 성장세도 정체돼 있어, 전통 금융을 대체할 만큼의 대규모 채택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톰 리는 이더리움 283만 개(약 130억 달러)를 보유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회장을 겸하고 있어, 이와 같은 낙관론에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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